[250116] D+19

9시 수업을 향하는 무거운 발걸음. 9시에 3시간 연강이 말이 되나.

 

패시브로 바람이 겁나 불어서 눈이 오면 정말.. 걸어다니기 쉽지 않다. 눈이라도 좀 안 왔으면..

 

 

끝나자마자 집으로 와서 또 스크램블 + 토마토 볶음밥 해먹었다. 점심에 이렇게 먹으면 정말 든든하고 맛있다.

 

 

미팅준비하러 간만에 오피스로..! 그래도 코딩할 땐 모니터도 있고, 오피스가 낫긴 하다. 한 2시쯤 돌아갔는데.. 8시 미팅이므로, 미팅 준비 후딱 하고, 집에서 저녁 해먹는 걸 목표로 간만에 풀 집중해서 열일했다. 

 

개발 과제 나름 어느정도 진도가 많이 나갔는데, 얘도 그냥 과제로 끝내긴 뭔가 투자한 시간이 아깝다. 워크샵 페이퍼라도 내서 작은 실적 하나로 만들면 좋을텐데. 고민해봐야겠다.

 

두번째 콜드 파스타는 나름 스무스하게 만들었다. 다만... 급하게 하려다보니 고기가 생고기가 되었다... 안에가 안 익어도 너무 안 익어서 다시 구웠는데, 식히고 또 구우니까 고무고기가 되버렸;; 미팅은 다가오고 밥은 먹어야하고.. 정신없이 밥 먹고 미팅하러 도서관으로

 

 

도서관에서 그냥 막 떠들 수 있는데 이렇게 미팅할 땐 좋기도 하고..ㅋㅋ 어쩔땐 안 좋기도 하고.. 

 

 

미팅하고, 여자친구 도움 받아서 드디어 컨택메일 완성하고, 조금 더 논문 찾아보다가 퇴근.  앞으로 다시 To do list도 써보려고 한다. 매일의 할일을 잘 정리하고, 기록해서 더 체계적으로 하루를 보내자. 요즘 뭔가 허둥지둥 사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