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서 단 1시간 반이면 오는 뉴욕. 한국에서 오려면 정말 큰 맘 먹고 와야 하지만, 마침 여자친구를 보러 아틀란타를 가야 했는데, 뉴욕을 경유하는 표가 반값이나 싸서 (공항 허브때문에 그런듯?) 여차저차 오게 되었다. 아메리칸 드림의 상징이자 "살아남았다는 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시 뉴욕에 왔다! 이민자들의 melting pot으로 전 세계의 문화가 도시 하나에 응축되어있고, 그들의 고군분투가 뉴욕의 문화에 고스란히 녹여져 있었다.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의 큰 줄기인 월스트리트, 패션의 소호, 예술가들의 그린위치, 아메리칸들의 상징적인 도시이기도 하다. 살인적인 집세와 물가. 그럼에도 살아가는 사람들. 매일 일어나는 사건사고들. 여기서 살아남았다는 건.. 정말 강하다는 것.. Fi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