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4] D+17 - .

오늘의 점심.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블록국과 계란밥. 중간중간 검은 건 후추 그리고 재가 되버린 파였다..ㅎ 멍때리다가 파를 다 태웠다.

 

 

원래 화요일은 공강이지만, 영어 실력 향상의 절실함을 느끼고 추가로 영어 수업을 신청했었다. "대화"에 대해 배우는 수업이다. academic이라는 수식어가 붙긴 하지만, 대학에서 전반적으로 일어나는 상황의 대화에 대한 수업이다. 영어 뿐만 아니라 그냥 전반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를 많이 해야하는 수업이고, 이런 자리가 여전히 내키진 않지만, 이겨내야지. 이겨내지 못하면 정체될 뿐. 

 

 

수업만 겨우 다녀오고 이 날은 아무것도 안했다. 정말 literally 내내 누워있었다.

 

 

 

뒤늦게 일어나 10시에 겨우 챙겨먹은 라면. 한참 전에 샀는데 이제서야 하나 까서 끓여먹었다. 

 

 

힘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