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똑똑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질문하는가

 

 

대학교 강의시간 10분 남짓하고, 수업을 마친 교수님이 질문을 받으신다. 정적속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짐을 챙기는 소리로 가득찬다. 반대로 미국의 대학교 강의실에선 수업 중간에도 많은 학생들이 질문을 하며 강의 자체가 지연이 많이 되기도 한다. 아무리 집요하게 질문을 하더라도 교수님은 더 집요하게 대답을 해주셨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공개적인 자리에서 질문을 한다는 것은 큰 두려움을 주어왔다. 정답이 중요한 사회에서 옳지 못한 질문을 함으로써 마치 스스로가 바보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하지만 질문을 멈춘다는 것은, 우리의 사고의 확장을 멈추는 것이라 생각한다. 호기심, 흥미, 의문점들을 내뱉고, 이로인해 소통함으로써 나 자신만의 생각과 깊이를 늘려갈 수 있다.

 

하지만, 질문이 자유롭지 못했던 우리가 하루 아침에 호기심으로 가득하여 질문을 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에 더해서  질문 또한 누군가와 교감하는 행위이므로 '질문을 잘하는 법' 또한 중요하다고 느꼈다.

 

이 책은 오래전부터 질문이 결여되어온 우리 사회를 지적하며, 최근 급속도로 발전된 인공지능의 시대에서 단순 정답을 외치는 시대를 넘어서 질문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하고, 어떻게 질문을 잘 할 수 있는지 통찰을 준다.

 

어떠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의문을 5단계로 파고 들어가서 질문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다. 처음 떠오른 의문에서 멈추지 않고, 어디서부터 의문이 발생했는지 5단계로(마치 스무고개를 하듯이) 파고드는 과정은 질문하려는 의도를 스스로 도출해내며 더욱 정확한 궁금점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스스로 인식해온 질문의 중요성과 이 책을 읽고 나서, 일상 속에서 작더라도 꾸준히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연구실 세미나를 들으면 최소 1질문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